무릎인대(내측, 외측 곁 인대) 손상 무릎을 겹질린 후에 무릎 안쪽이 붓고 아파 잘 못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원인 중에 무릎의 인대에 의한 손상이 흔하다.
인대란 뼈와 뼈를 연결하고 관절의 탈골을 예방할 수 있는 강인한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절의 운동범위를 제한하고 고정하는 기능을 한다.
무릎 관절은 위쪽의 대퇴골과 아래쪽의 정강이뼈, 종아리뼈로 이루어져 있는데
무릎 관절은 안쪽이나 바깥쪽에서 각각 내측 , 외측 곁 인대(medial, lateral collateral ligament)에 의해 연결, 고정되어 있다.
무릎 손상의 25~40%는 인대의 손상이라고 한다. 몸을 접촉하는 운동, 축구나 럭비 같은 스포츠에서 무릎을 채이거나 꼬였을 때 ,
발을 겹질려서 넘어졌을 때 손상을 받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무릎관절의 염좌(sprain)는 이와 같이 무릎관절이 비틀고 꼬이거나 당겨질 때 인대의 손상을 입게 되며 무릎 안쪽의 내측 곁
인대 손상이 흔하다.
내측 곁 인대 손상(medial collateral ligament injury, MCL) 축구 등 운동을 할 때 택클등으로 땅에 다리를 고정하고 있는
상태에서 외측에서 강력한 힘을 가하게 되면 내측 곁 인대의 손상을 입게되기 쉽고 그힘이 더 강력하게 작용하면 전십자 인대까지
손상을 입게 된다.
(손상시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
Pelligrini-Steida 병 : 내측 곁인대의 대퇴골 부착 지점 근처에서 파열되어 혈종이 석회화되면 이 부위가 아프고 압통이 생기게
되는 것을 말한다.
방사선에서 석회화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 내측 곁 인대(MCL)를 이루는 3가지 부분 ]
a. 표재성 내측 곁 인대(Superficial MCL)
b. 심부 내측 곁 인대(Deep MCL)(mediofemoral, meniscotibial ligament)
c. 후방 사인대( Posterior oblique ligament): 상, 하 인대 손상 정도의 결정은 치료나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결정에
매우 중요하다.
[ 손상의 분류 ] 최소 파열 적은 수의 섬유가 파열된 경우로서 관절의 이완이 거의 없는 경우이다.
인대 위쪽에 부종, 압통이 있으나 관절 운동에는 제한이 없다. 부분 파열 인대의 약 2/3 정도가 파열된 경우로서
중등도의 관절 이완이 보인다.
움직일 때 통증으로 인해 무릎을 쓰는 것을 피하게 되고 붓고 운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완전 파열 내측 곁 인대의 표재층은 물론 심부층까지 파열된 경우로 관절이완이 최대이다.
심한 통증, 극심한 부종, 운동 제한이 매우 심하게 된다.
[ 안쪽 곁 인대 손상 시 검사 방법 ] 인대의 촉진 관절면의 인대만 촉진하지 말고 대퇴골 상과에서
경골의 내측 돌출부 아래 2cm까지 만져서 압통점을 찾는다. 신전 및 30 °굴곡에서 외반 부하검사
( Valgus stress test in extension &30° flexion)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
무릎 관절을 쭉 펴면 (신전) 후방의 곁 인대가 긴장되어 내측 곁 인대가 정말 파열되기 전까지는 무릎관절이 열리는 것을 방지한다.
만약 무릎관절을 신전시킨 상태에서 외반 부하검사 시 무릎이 열린다면 후방 곁 인대 파열뿐 아니라 전 십자 인대와 함께 파열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릎을 약 30°굴곡 상태에서 외반 부하검사가 양성일 경우에는 MCL의 단독 손상을 의미한다.
내측 곁 인대 손상의 분류(30 °굴곡 외반 부하검사)
Grade I(부분 파열) : medial opening 이 0-5 mmGrade II
(부분 파열) : medial opening 이 6-10 mmGrade III(완전 파열): medial opening 이 11mm 이상전 십자 인대 손상을
제외하기 위해서는 Lachman &drop leg Lachman's test를 시행해보아야 한다.
X-선 검사 MRI : 전 십자인대나 반월판 파열 여부
[ 치 료 ] 내측 곁 인대 파열의 치유 과정은 3가지 과정을 거친다. 염증(제1 기) 손상 후 3일 이내에 일어난다.
(fibroblast 증가) 복구 및 재생( 제2 기) 손상 후 약 6주간 지속(type 1 콜라겐 증가)
리모델링 (제3 기) 손상후 1년이나 그 이상 지속 1 년 동안 원래의 50~70%의 탄력성과 강도를 회복한다는 보고도 있음
( Woo 등) 보존적 치료 :안정, 얼음찜질, 압박, 다리를 들어 올림 항소염 진통제(NSAIDs) :통증 조절 물리치료 부목을 댄다.
초기에 치유 과정 동안에 더 이상 손상이 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인대강화요법 :약 6주 이상 소요되며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재활 치료 수술 :내측 곁 인대 손상이 단독으로 있을 때에는 보존적 요법만 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전 십자 인대 손상이 같이 생긴 경우에는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한다.
이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치료 후 완전 운동 제한이 없어지고 통증, 압통, 불안정성이 없을 때와 근력이
85~90%가 회복되면 운동을 시작한다
경우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grade I, II 손상 시에는 약 4-6주 재활 치료, grade III 손상시에는 약 8~12주 재활
치료 후 운동 시작
치료를 해도 통증이 증가하고 계속 부어 있거나 운동의 제한이 있을 때는 반월판이나 십자인대 손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외측 곁 인대 손상(lateral collateral ligament injury) 무릎인대 손상의 약 5% 정도라고 한다.
종아리뼈의 상 외쪽에서 대퇴골의 아래 외쪽으로 연장되어 있는 인대이다.
내반(內反) 손상에 의해 생긴다.
이러한 곁 인대 손상은 나중에는 관절이 약해져서 재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지며 만성 무릎 통증을 일으키거나 퇴행성관절염의 원인
이 될 수 있다.
인대강화요법은 이러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후방십자인대 손상 후 재활 완료 이후 주의사항
1. 무리한 활동 금지 (특히 갑작스런 방향 전환 운동)
축구, 농구, 럭비 등 강한 충격이나 방향 전환이 많은 운동은 재활 후 최소 6~12개월은 피하기.
고정성과 회복이 충분하지 않으면 재파열 위험이 높음.
2. 무릎에 가해지는 '뒤쪽 힘' 피하기
계단 내려가기, 언덕 내려가기, 무거운 것 들며 쪼그려 앉기 등은 PCL에 뒤쪽 스트레스를 줍니다.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무게를 실으면 손상 부위에 부담이 커지므로, 가능한 한 무릎을 90도 이상 굽히는 자세는 제한.
3. 운동 시에는 보조기구 활용 권장
무릎 보호대(브레이스) 착용은 갑작스런 충격을 줄여주고 안정성을 확보.
고강도 운동 또는 등산, 스쿼트 시에는 의사 또는 재활전문가와 상의 후 착용
4. 꾸준한 근력 유지 운동
햄스트링은 무릎 뒤쪽으로 당기는 기능이 있어, 과하게 강화하면 오히려 PCL에 부담.
반대로,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강화는 무릎 안정에 도움이 됨.
→ 예: 레그 익스텐션, 짧은 범위 스쿼트, 힙 브릿지
5. 체중 관리
체중이 증가하면 무릎 관절에 부하가 커지고, 후방십자인대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짐.
적정 체중 유지는 장기적으로 재손상 방지에 매우 중요.
6. 불안정성 느껴지면 즉시 중단
무릎이 '빠질 듯한 느낌'이나 '흔들림', 통증이 다시 나타나면 활동을 즉시 멈추고 정형외과 진료.
7. 정기 검진 및 물리치료 체크
수술을 했든 보존치료를 했든, 정기적인 MRI 또는 무릎 기능 평가는 필수.
재활 후에도 주기적인 도수치료나 운동 가이드 점검을 통해 기능 회복 상태 점검 필요.
마지막으로 일상생활 팁
상황 주의사항
운전 | 수동차보다는 자동차, 장거리 운전은 중간 휴식 필요 |
걷기 | 평지 걷기는 좋음. 단, 등산·내리막은 신중히 |
의자에 앉을 때 | 무릎을 너무 구부리지 않게, 의자 높이 조절 |
운동 복귀 시기 | 개인차 있으나, 일반적으로 3~6개월은 소프트한 활동부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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